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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고 염도 냉각수 대량 방류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문 앞 4번 방류구를 통해 광양만으로 흘려 내보내는 열교환수(터빈 냉각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 여전히 바닷물보다 높은 염도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더구나 이곳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해양수산부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법정보호종 흰발농게와 대추귀고둥이 서식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법정보호종이 2종이나 발견됨에 따라 방류구 주변은 물론 광양만에 대한 서식지 환경 전수조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이곳에 대해 지난 8월부터 토양 산성도나 방류수 염도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취재가 시작된 8월 2일 방류수 염도는 34.4(퍼밀리)로 인근 바다 32.9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이후 8월 15일과 16일에는 29.1과 30.3으로 인근 바다와 비슷한 염도를 보였으나 일정 기간이 지난 10월 3일에는 다시 34.6가 나와 인근바다는 23.3에 비해 다시 고염도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포스코 측에서는 바닷물을 끌어와 열 교환수로 사용하고 30분 이내에 바다로 다시 방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광양만 해양환경 장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광양만 바다 염분은 약 29~32 퍼밀리가 분포 범위인데 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이 범위를 넘은 정체모를 방류수를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대량 방류 중에 있다.

 

 

 

 

< 김민재 기자 >

기사등록 : 2018-10-04 오전 11:52:57 기사수정 : 2018-10-04 오후 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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