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하조마을 정원 ‘그 여름의 추억’ 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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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 하조마을 정원 ‘그 여름의 추억’ 페스티벌 열어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프로그램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4일 봉강면 하조마을 정원에서 ‘그 여름의 추억’을 주제로 개최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시에서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조성한 마을정원 쉼터를 이용한 문화·소득활동 역량 지원과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을을 방문한 많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판매와 마케팅 활동, 페스티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인 호박, 오이, 고추, 감자, 옥수수, 깻잎, 상추 등 신선한 농산물과 떡, 조청, 잼, 식혜, 고사리 등 지역가공식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아울러 야간 뮤직 비디오 상영과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술과 농산물을 이용한 칵테일 판매 등 바텐더 쇼를 통해 행사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행사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러분들의 협조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됐다.”며, “마을정원 쉼터가 마을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을 넘어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 하조마을은 두 개의 하천이 만나는 곳에 입지한 곳으로 자연 풍광이 아름다워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휴공간 활용 마을정원 쉼터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봉강면 하조마을(이장 서재현)을 선정하고, 사업비 5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정원 쉼터를 조성했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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