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복 광양시장 취임사 >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 정현복 광양시장 취임사 >

취     임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정인화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
내외 귀빈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위대한 선택을 받아
민선7기 광양시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 오늘 이 순간은
15만 광양시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뜨겁게 확인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자리입니다
저 정현복에게 민선7기 4년의 시정을
다시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 13 지방선거에 나섰던
지역의 모든 분들께
축하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우리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특히, 저와 함께 광양발전을 위해서
서로 경쟁했던 후보님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보님들의 선거공약 중에
실천 가능한 사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시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양을 사랑하시는 시민 여러분!

광양은 저에게 있어 조상 때부터 대대로
삶을 지켜온 영원한 고향이자
공직자의 꿈을 키운 곳입니다.

저는“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오래도록 꿈꿔 왔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1천 4백여 공직자와 함께
정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사람이 늘어나고,
기업이 들어오고,
지역의 투자가치가 커지는
큰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중앙재원 확보 노력과 경영수익사업 확대,
지방세 증대 등을 통해
광양시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부채는 전액 상환하여 건전재정을 이끌었습니다.

익신·신금·초남2공단 등에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160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뤄냈고,
안정적 일자리 1만 2천 개를 창출하였습니다.

인구유입을 위해 3개 지역에 진행했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은 모두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와우지구와 광영·의암지구에는
금년 하반기에  ‘LH 행복주택’과
‘덕진 광양의 봄’ 아파트가 착공될 예정이며,

성황·도이지구는 현재
체비지 매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영주택에서 시행하고 있는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사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광양읍권 인구 10만 명 달성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창의예술고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조만간 공사 착공 예정입니다.

시민과 함께 이룬 이러한 성과들은
민선7기를 출발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의 감격스러운 만남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남·북, 북·미 간 관계가
국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 힘입어
희망의 꽃을 피워가고 있듯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시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주신다면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4년 동안 현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5대 핵심공약’과 ‘민선7기 주요 시정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5대 핵심공약입니다.

첫째,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중앙근린공원 일원에
20만평 규모로, EBS 등 기관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마·금호권역에 이순신대교 해변 공원을 조성하여
파리 세느강 주변과 같은 명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전기자동차, 드론 등과 같은
최첨단 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적극 대비하겠습니다.

넷째, 섬진강 권역에 뱃길을 복원하고,
마리나항을 만들어
영·호남 통합 상징지대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양읍 목성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서지구를 추가로 개발하겠습니다.

이상 다섯 가지 사업은
앞으로 우리 광양시가 미래발전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므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음은 민선 7기 주요 시정방향입니다.

첫째,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강과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어 왔습니다.

섬진강, 광양만이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야말로
우리 광양의 미래를 만들어갈 동력입니다.

광양항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섬진강을 동·서 화합과
문화예술, 관광, 레저의 한 축으로
가꿔나가겠습니다.

인구 30만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택지 조성 및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우리시의 현안문제 중 하나는
철강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입니다.

주력산업인 철강과 항만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엔진을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핵심공약에서 밝힌 대로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드론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어린이 테마파크와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등 관광산업을
우리시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상권을 살려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지금은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보편적 복지의 시대입니다.

민선6기에 역점적으로 시행해 온
4대 행복공약인

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을 더욱 꼼꼼하게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명품교육 광양”을 만드는 등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에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꿈을 이루는 도시로 역량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넷째, 매력 있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은
그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윤동주 유고보존 가옥, 옥룡사지, 동백림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더욱 가꿔나가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문화예술과 관광, 6차 산업을 연계해
보고, 먹고, 즐기고, 휴식이 있는
체험·체류거점을 확충하고,

대규모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하여
머무르는 관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하고,
암벽 등반시설 등 체육 인프라를 늘려 나가는 한편,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동계 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농어촌은 자연과 삶을 공유하는
우리의 소중한 터전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자산입니다.

농업진흥기금 3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민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치유농업연구소를 설립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농 상생 교류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농어촌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며
각자의 꿈을 실현해 가는 것은
광양시민의 권리입니다.
재해위험지구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생활안전망을 구축하여
더 안전한 광양,
사람중심의 안전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도심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도시 숲과 걷고 싶은 명품 길을 만들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기본원칙으로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정의 모든 분야마다, 단계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광양시는 항상 열려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8년 7월 2일 오늘,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향한
새로운 역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30만 자족도시 건설!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기필코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오직 광양시 발전만 생각하고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발로 뛰겠습니다.

1천 4백여 공직자와 함께
온 신명과 열정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끝으로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광양시정의 최종목적지는 시민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광양시장   정 현 복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