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통합시장 선언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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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통합시장 선언 기자회견 가져

10일 무소속 윤병철 예비후보는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로 나아가지는 의미로 통합시장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분열과 대립, 투쟁과 공멸의 역사를 이어오며 선거에 출마하면 상호간 원수가 되고마는 순천의 구태정치 지적했다.

이어 순천이 통합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섯가지를 다짐하며 이에 대한 시민 동의을 구했다.

첫째로는 남은 선거기간동안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미 자신의 온라인 팬클럽을 통해 지지자 분들에게도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암수를 동원해 상대 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는 권모술수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정책선거로 그동안 밝힌 노인수당 20만원 추가지급과 여성생리대 전원지급, 시민과 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 같은 생활정책 제안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로는 시장이 되면 지금 경쟁 중에 있는 모든 후보진영의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겠다며 집단지성을 모아 시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넷째, 통합적인 풀뿌리자치 실현을 위해 그동안 시장측근이나 선거를 도운 이들이 주로 포진해온 주민자치위원회를 오히려 시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뽑아 주민 뜻만 관철되는 풀뿌리 주민자치 마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섯째,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시민직접민주정치를 하겠다며 이는 오랫동안 지방자치운동을 해온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로서 가져온 오랜 꿈이라 전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현재 경쟁하고 있는 다른 후보와 지역언론에도 분열과 대립의 순천이 아니라 화해하고 통합하는 순천정치를 제안하며 싸우고 찢어짐으로써 순천이 가지고 있는 총역량을 소진하고 낭비할 것이 아니라 합하고 더해 더욱 살기좋은 순천 건설을 촉구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순천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도시건설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순천시장에는 이번이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행정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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