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예비후보, 청년 종합대책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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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허석 예비후보, 청년 종합대책 내놓아

 

만24세 청년, 1년 100만 원 지급
순천형 실리콘밸리(창업보육센터)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공급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허석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이라는 청년 종합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허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미취업이나 비정규직 상태에 있는 청년이 구직활동을 할 때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청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기 때문에, 순천에서는 3년 이상 순천에 거주하는 만24세 청년들에게 1년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어 “청년지원금은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특히 허석 예비후보는 “호남 최대의 창업보육센터, 이른 바 ‘순천형 실리콘밸리’를 만듦으로써 누구나 아이디어만 가지고 들어오면 특허, 수출입, 세무 등 모든 문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서바이벌 형태의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여 전남지역의 인재가 몰려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허석 예비후보는 특히 “순천 출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고향을 위해 재능 기부하도록 하겠다”면서, “창업보육센터는 순천 소재 대학생이나 졸업생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석 예비후보는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임대아파트 공급 공약도 내걸었다.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주택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순천시가 시영 공동주택을 건축한 뒤 시중 임대료의 반값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00억 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100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허석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허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통으로, ‘순천의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며, ‘이제는 바꿉시다’를 내걸고 출근 인사를 하는 등 열심히 대 시민 접촉을 늘여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때 전남 최초로 문재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석 예비후보는 지난 해 100일 동안 순천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탐방을 하였으며, 지난 3월 26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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