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시민중심 탈권위주의 행정문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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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시민중심 탈권위주의 행정문화 선포

28일 더불어민주당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중심 탈권위주의 행정문화’를 공약으로 선포했다.

이는 주인의식을 시민에게 상기시키는 원리로써, 앞전 공약으로 내세운 직접민주제와 연관된 줄기로 풀이된다.

80년대 민주화가 군사정권이나 독재와의 전쟁이었다면, 지금은 약화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북돋워 커진 정치와 관료주의와 균형을 이룰 시기라고 전했다.

탈권위주의 방향으로는 각종 행사에서 관과 정치인 중심 의전문화를 극복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치와 관 중심의 수직적 서열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각종 행사에 시장 인사말(치사, 격려사, 기념사)을 생략하고 특별석이나 단상 좌석을 폐지 ▲ 행사 구도는 가능한 한 원형으로 배치해 참가자 전원이 한마디씩 발언하는 토론문화 활성화 ▲ 대화토론마당에서 혼자 떠드는 빅마우스 퇴치 ▲ 시장 수행원 최소화  ▲ 공무원 간편복장 근무 ▲ 공익적 행정정보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 관행 혹은 인맥을 기반으로 형성된 각종 특권은 반듯이 찾아내 폐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 시청 홈페이지 시민청원방에 500명 이상 서명시 관련 국실장 답변을 의무화하는 수평소통 행정질서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당대표 문재인) 정책위부의장과 문재인 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를 역임한 강점을 내세우며 오늘까지 27가지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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