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동 주민, 도시재생 활성화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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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려동 주민, 도시재생 활성화 열띤 ‘토론’

6일 공화동 마띠유웨딩홀…주민 70여명 참여

여수시 한려동 주민들이 도시재생과 골목축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한려동에 따르면 지난 6일 공화동 마띠유웨딩홀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은 원도심권인 한려동의 도시재생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제는 ‘여수관광 1번지 한려동!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다시 거듭날 수 없는가?’였다.

토론을 통해 주민들은 공화동 청년창업가들이 주관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골목축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도 안건으로 올랐다.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 6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계획에 주민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 상가번영회를 재구성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 등도 있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율토론을 통해 한려동 발전에 꼭 필요한 문제를 고민한 후 이번 토론의 의제를 결정했다.

박인대 한려동장은 “지역의 문제는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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