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연말연시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 팔 걷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광양시, 연말연시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 팔 걷어

광양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와 기업체의 협조를 통해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 4일 광양경제활성화운본부 등 15개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한데 이어,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오는 12월 12일 ‘연말연시 광양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양읍 인동로터리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구늘리기와 광양에서 모임갖기, 지역에서 외식하기, 자영업자 가게 이용하기 등 실물경기 활성화에 시민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업체, 단체, 대형유통업체에 광양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실물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물건사주기 운동을 지역 전체 상가로 확대해 자영업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광양?옥곡?명당?익신 산단 협의체에도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방문 활동 추진에 나서는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F 스퀘어 광양점 등 대형유통사업에서 지역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환원사업이 미진하다는 여론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12월 중 LF 지역협력사업의 평가회를 갖고 미진한 사업의 개선과 확대할 사업은 권고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광양금당몰과 홈플러스광양점, 트라이얼광양점 등 유통점과도 사회환원사업을 논의한다.

나종호 지역경제과장은 “시민과 기업, 시의 트라이앵글 체제가 잘 운영된다면 경기회복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