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년 연속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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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년 연속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

광양시는 지난 11월 30일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추진 종합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남도지사 기관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추진 실적과 출산율 및 출생아수, 사업추진, 노력도 등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에 대한 평가와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임신?출산분야 지원,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교육과 캠페인, 손주사랑 돌봄이 교육,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기독교 연합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우리시의 젊은 도시 특성에 걸맞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저출산 극복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신생아양육비지원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 500만 원부터 넷째아 이상 2천만 원까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첫째아 500만 원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정옥 출산지원팀장은 저출산 인식개선에 따른 창의적 사업과 다양한 시책 개발 등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우리시만의 우수시책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리시만의 출산 장려시책들을 만들어 나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 가겠다”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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