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남동부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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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남동부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16일 여수고용노동지청(강성훈)이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단지공단여수광양지사,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한 『2017 전남동부권 일자리 박람회』에 2,000여명이 전남동부지역은 물론 멀리 광주, 목포지역에서도 찾아와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오늘은 일자리 JOB(잡)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우리지역 우량 중견기업이 참여하여 청년?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일자리박람회에 104개(직접54개, 간접50개) 기업이 참여해 품질관리, 기계가공, 간호사,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위한 채용서류를 접수하였다.
 

현장면접을 실시한 ㈜동우 등 54개 중견·강소 기업관에 80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실시하였고 이 중에서 29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기계가공직을 모집하는 ㈜프롬스는 구인대비 20배가 넘는 구직자들이 몰려 인사담당자들이 자리를 비울 시간이 없을 정도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구인·구직자간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참가업체에 대한 기업을 소개한 고용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하여 구직자들의 기업에 대한 정보갈증을 풀어주기도 하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훈련수료예정 청년구직자는“취업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취업시기에 한자리에서 여러 기업을 지원할 수 있고 현장에서 면접관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취업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희망을 보였다.

강성훈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들이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이어져 우리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면서,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는 등 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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