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능기부전문봉사단 외서면 일대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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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능기부전문봉사단 외서면 일대 봉사활동 전개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지난 23일 재능기부전문봉사단 180여명과 함께 외서면 화전·월평마을을 찾아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외서면 화전마을은 현재 54세대 96명, 월평마을은 38세대 34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고령화마을로, 각 분야의 재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

자원봉사센터는 각 단체에 맞는 재능기부전문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전조사를 통해 접수된 가구들을 대상으로 14개 재능분야(무료건강검진·의료봉사, 방충망교체, 대문페인트칠, 도배, 화재감지기 설치, 이·미용, 제과제빵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존단체 외에 신규로 재능기부를 해준 단체와 개인봉사자(장애인가정에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칠 주택관리사 순천봉사단)가 참여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 5월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폐현수막 리폼 전문교육 후 24명으로 구성된 꾸미봉사단이 6월부터 재능기부전문봉사단에 합류하여 파우치를 만드는 전문봉사를 함께 실시했다.

재능기부전문봉사단은 작년에도 분기마다 소외지역 및 오지마을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여 연 4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순천사랑 해피바이러스 이인숙 회장은 “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내가 가진 미용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 해피바이러스가 순천시 많은 곳에 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단체별 특성을 살리는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하여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재능과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지속적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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