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충민원 해결사’ 시민옴부즈만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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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충민원 해결사’ 시민옴부즈만 활동 ‘시작’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위촉한 시민옴브즈만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18일 시청 본관 3층에서 시민옴부즈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시의회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과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 활동을 시작한 초대 옴브즈만은 최봉춘 市 전 국장(68세), 곽종철 전 농협 지점장(60세)이다.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4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1일 2명을 위촉됐다.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고충민원에 대해 전문적?중립적 입장에서 조사와 신속한 해결로 시민의 소중한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최봉춘 대표 시민옴부즈만은 “감사부서 등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에서 다양하고 경험을 갖고 있다”며 “시민옴부즈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받는 행정과 시민화합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수시청(시민옴부즈만)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659-3075~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철현 시장도 “시민들께서 시민옴부즈만을 잘 활용한다면 시민의 권익구제와 행정의 신뢰성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도 전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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