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상친회,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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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시 여성상친회,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 기탁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14일 광양시 여성상친회(회장 박미라)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영동 주민센터에 후원한 물품은 쌀 300kg, 라면과 화장지 각각 30박스 등 2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다.

후원받은 물품은 골약동과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지역주민 15가구에 지난 19일 전달했다.

박미라 여성상친회 회장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며 작은 관심의 표현을 하고 싶었고, 이번 생필품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여성상친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창단한 광양여성상친회는 광양에 거주하는 여성 자영업자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상친회 회원들은 정기모임 등을 통해 꾸준히 친목을 쌓고 정보도 교류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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