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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번엔 의장 탄핵 언론플레이

20일 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과 박용운, 김인곤, 정영태, 서정진, 장숙희, 유영철 등 7명의 시의원이 공동발의를 통해 임종기 의장 불신임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는 보도자료가 언론사에 배포됐다.

보도자료 발신자

‘보도자료(순천시의회)’라는 제목으로 금일 오전 08시 45분과 48분, 두차례에 걸쳐 출입기자 이메일로 배포됐으나 사무국에 확인한 결과 오전 11시 경에야 불신임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

불신임안은 임종기 의장이 지난 제21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순천시 청사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을 거부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파행은 향후 순천시 청사건립의 방향과 결과에 따라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이권과 커넥션이 얽혀드는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다.

임 의장의 탄핵을 주도한 7명의 의원은 19명 출석의원중 15명이 압도적으로 찬성 가결하였음에도 의장이 의사일정을 변경하지 않은 행위는 지방자치법 제49조를 위반한 직권남용이라고 했다.

더불어 신민호 운영위원장에게도 운영위원장직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7명의 의원은 신민호 운영위원장이 임 의장과 의회운영에 뜻을 같이해 시의회를 연일 파행으로 몰고 간다며 신 운영위원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었다.

이날 언론사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임종기의장 불신임안은 오는 4월 14일부터 열리는 제212회 임시회에서 상정되어 재적의원 과반인 12명이 찬성하면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된다는 내용이다.

이는 앞서 언급된 ‘19명의 출석의원 중 15명의 압도적 찬성 가결’을 대입해 보면 의장 탄핵이 확정적이라는 오보성을 띄고 있다.

우선 의장이 이 안건을 상정해야 하고 의사일정에 올리는 순서가 필요한데 자신의 탄핵안을 상정하는 과정에 방위권도 작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금번 보도자료는 시의회 사무국에서는 발송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기사등록 : 2017-03-20 오전 11:38:53 기사수정 : 2017-03-20 오후 1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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