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독거어르신 안심콜 서비스 높은 ‘호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지킴

여수시, 독거어르신 안심콜 서비스 높은 ‘호응’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운영 중인 ‘독거어르신 안심콜 서비스’가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콜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매주 1회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 상담사들은 전화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수칙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말벗이 돼 주고 있다.

 특히 상담내용 중 필요한 부분은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과 공유해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운영 시작부터 지난해 말까지 안부 전화건수는 6만6104건, 그 중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처리한 건수는 2020건으로 집계됐다.

 한 콜센터 상담사는 “간혹 어르신들이 감사의 손편지와 책, 음식을 보내 주시는데, 이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상담사의 안부전화가 외로운 독거어르신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여수시 콜센터는 10명의 상담사들이 시정전반에 관한 전화민원 응대뿐만 아니라 시민 만족도 조사,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