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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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 열려

순천시 도사동은 새 봄을 맞아 배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어르신 대학생 43명과 김영중대학장, 도사동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고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사감운동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노인대학생 서순례님은 “나도 새 봄과 함께 대학생이 되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늙어가는 것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감회를 전했다.

노인장수복지대학은 건강, 교양, 오락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야외학습과 각종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우 도사동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최고의 ‘도사골 어르신 배움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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