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6천만 원 투입 도시민 원예활동 지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광양시, 6천만 원 투입 도시민 원예활동 지원

광양시가 올해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도시농업과 생활원예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식물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원예 클리닉’, ‘도심 속 옥상텃밭 조성 시범사업’, ‘생활원예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생활원예 클리닉 사업’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 관엽식물, 분재 등의 원예작물 분갈이와 간단한 재배기술 요령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도심 속 옥상텃밭 조성 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도심지 아파트 단지 8개소의 옥상 등 유휴공간에 텃밭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민의 건전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고 공동경작과 수확물 나눔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을 돕는다.

‘생활원예 활성화 사업’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 도시농업관을 상설관으로 개설해 시민들이 쉽게 생활원예와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농업기술센터시험포장 내 농사체험학습장(2,000㎡, 100가구/년)이 텃밭을 일구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는 농사체험장을 132구획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도시민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강한 농산물 생산과 원예치료 등 생활원예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마련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