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소라초 여자분교 학생과 ‘민주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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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소라초 여자분교 학생과 ‘민주주의’ 대화

3일 ‘여자도 선거일기’ 영상제작 참여해 학생들과 간담회

권오봉 여수시장이 소라초등학교 여자(汝自)분교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자도 선거일기’ 영상제작에 참여해 여자분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관우·송연우(4학년), 송지우(3학년) 학생에게 “민주주의는 국민을 위해 법에 따라 나라가 운영되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나라살림에 참여할 수 없으므로 공정한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는 것이며 그 방법이 투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는 왜 하는지, 어떻게 진행하는지 배우는 것이 민주주의 교육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분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 시장은 본인 또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여자도 선거일기’는 중앙선관위가 제작하는 선거 홍보영상으로 여자분교 학생들의 눈으로 본 선거과정을 담고 있다.

이날 촬영분은 여자분교 학생들과 권 시장이 6·13지방선거 기간 학생들이 마을주민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고 간담회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체 홍보영상은 이달 중 한국선거방송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에는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 모두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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