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 홀몸어르신과 함께 하는 신바람 나들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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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홀몸어르신과 함께 하는 신바람 나들이 추진

순천시 낙안면(면장 신길호)과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삼열)에서는 지난 3월 15일 홀로사는 어르신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 간에 1:1 결연을 맺고 서로에게 결연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몸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신바람 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결연식을 마치고 나들이를 가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지역의 명소이면서도 가까이에 있어 소중한지 몰랐던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유물 관람과 역사해설을 듣는 것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따뜻한 점심을 함께 나누면서 어르신들께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가정 출입문 센서 등 달아드리기 사업’, ‘반짝반짝 보금자리사업(청소)’, ‘독거노인 한 끼 밥상 차려드리기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과 협업하여 해결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신길호 낙안면장은 “잘사는 농촌, 낙안면을 만들기 위해 취임한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보람 있었고,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더 따뜻한 낙안면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낙안면 맞춤형복지팀은 2017년 7월에 설치되어 면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민·관의 연계 강화로 맞춤형복지서비스 신속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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