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3개시 행정협의회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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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3개시 행정협의회 임시회 개최

여수·순천·광양 3개시가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임시회가 1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임시회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주철환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과 각 시 행정협의회 담당부서장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를 맡게 된 순천시 주재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3개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신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행정협의회에서는 3개시 광역관광 및 크루즈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등 6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현안사업인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건의,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요청,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확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사업 등 6개 지역 현안 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여수시), 정유재란 전적지 문화자원 활용 지역 연계사업(순천시), 광양만권 일자리 취업 박람회 개최(광양시) 등 3개 시별로 제안한 2016년 연계협력 신규사업도 공동 논의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광양만권 3개시가 굳건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제·문화·교통 등 사회전반에 아울러 광양만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행정협의회 제23차 정기회 및 간담회는 오는 5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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