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 논아트 조성 모내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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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 논아트 조성 모내기 행사 개최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목) 별량면 봉림리 805-1번지 일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풀뿌리사업 ‘논아트 조성’을 위한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논아트’는 여러 가지 유색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벼 아트로 사전에 논에 좌표를 설정하는 등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 올해는 4필지의 논에 좌우로 생태 환경을 나타내는 호랑나비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스파이더맨 2가지 이미지를 그렸다.

이번 모내기 작업을 마친 논아트는 10월 중순 수확 전까지 볼 수 있으며, 벼가 익어 갈수록 점차 그 색이 뚜렷해져 더욱 멋들어지고 완성도 있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논아트는 별량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민의 소득 증대, 우리 쌀 우수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가져와 별량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 조성은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관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여 친환경 농업과 깨끗한 생태 환경의 이미지를 아트로 표현하는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이 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 처음으로 논아트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매년 새로운 주제로 이색적인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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