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민 관 협력 통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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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민 관 협력 통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회장)가 민간자원을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번째 집수리의 주인공으로 사곡 억만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노인인 이모 어르신을 선정하고, 지난 8월 30일 주택을 정비했다.

3번째 집수리의 주인공인 이모 어르신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 집에 있는 계단 턱이 너무 높아 불편함을 겪어왔는데 지난달 계단에 넘어져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익히 알고 있는 같은 성봉길 마을 이장이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추천한 결과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록건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어르신의 보행이 안전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집수리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4호 민·관 협력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으로 발굴하고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자원과 지역 후원자를 발굴·연계해 소규모 집수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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