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사랑의 까치둥지 집수리 사업’ 시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지킴

순천시 덕연동, ‘사랑의 까치둥지 집수리 사업’ 시작

순천시 덕연동(동장 조점수)은 지난 21일 덕연동 직능단체(7개)와의 협업으로 열악한 주거지를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공간으로 개선하는 ‘사랑愛까치둥지 집수리 봉사사업’을 실시했다.

‘사랑愛까치 둥지 집수리 봉사사업’은 집수리 전문가와 직능단체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분기1회 주거환경이 열악한 덕연동 저소득가정 노후주택을 거주자 중심의 편리하고 위생적인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덕연동 맞춤형 복지시책 ‘내마음의 산타’지원비와 덕연동 직능단체(주민자치회, 바르기살기협의회 순천추진위원회, 마중물보장협의체, 덕연온정,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덕연동주민 황봉춘)에서 기부한 36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도배, 장판, 지붕수리 등의 집수리 사업이 진행됐다.

덕연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지붕의 누수발생으로 집안곳곳 곰팡이가 생기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수리를 할 수 없었던 독거노인인 박모 어르신을 대상자로 신속히 결정하고, 직능단체와 연계하여 성공적으로 올해 첫사업을 마무리 했다.


박모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새서 밤새 잠을 못자며 불안하게 지냈는데, 여름철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집을 고쳐줘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집수리 사업을 직능단체와 협업하여 확대해 나가겠다”며“맞춤형 복지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