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5위 합동 추모제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2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5위 합동 추모제 개최

모충사 독립유공자 추모 보존회 주관

  • 기자
  • 등록 2014.04.21 20:47
  • 조회수 2,897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이형남) 관내 행정구역인 전남 보성군 웅치면 유산리에 소재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모충사에서 모충사 독립유공자 추모 보존회(회장 백준선) 주관, 순천보훈지청과 보성군의 지원으로 지난 421()62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5위 합동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신명수 보성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보성 웅치초등학교 및 보성고등학교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행사로 순천 춤사랑 무용단의 살풀이 공연이 있었다.

추모제 봉행에 있어서는 초헌관으로 보성군 부군수가, 아헌관으로 순천보훈지청장이, 종헌관으로 보성서가협회지부장이 맡아 엄숙히 추모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모충사 추모 행사와 관련하여,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은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 덧 약 69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독립운동을 하셨던 백범 김구 선생 같은 분들과 이번 모충사에 배향된 면암 최익현 선생과 같이 국내에서 민족의 주권 회복을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수많은 독립유공자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모충사1962년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은 면암 최익현 선생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5위를 배향한 사당으로 19911230일에 건립되었으며, 그 동안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인 모충사개보수 사업 등 나라사랑 함양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 관리해 오고 있다.

<해>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