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 1월 25일부터 본격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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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 1월 25일부터 본격 채취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을 오는 25일부터 채취?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를 등록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산에 비해 월등히 많아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 수액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판매토록 하고 있다.

특히 0.5ℓ, 1.5ℓ, 4.5ℓPET 등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용기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380여 농가가 112만 리터의 고로쇠를 채취해 34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아울러 매년 낡고 노후화된 채취호스 및 집수정 교체작업과 정제시설 확충을 통해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자동화된 정제시설을 통해 생산일자 자동인쇄, 통마개 자동캐팅 등 외지산 고로쇠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며, “제철을 맞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안심하시고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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