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운겨울 녹여 줄 ‘사랑의 땔감나누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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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운겨울 녹여 줄 ‘사랑의 땔감나누기’ 추진

순천시 산림과에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연말을 맞아 나눔과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위해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모아 장작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거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동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40세대를 선정해 1세대 당 1~2톤씩 약 100톤의 땔감을 전달 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은 아궁이와 화목보일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단’에서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어 겨울철 꽁꽁 언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작은 마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채승연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서로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신재생 에너지원인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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