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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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재개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 해양환경 개선 효과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여수구항과 국동항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지리적 여건과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 및 어업활동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퇴적으로 악취 발생 등 해양저질의 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지역민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퇴적물 수거 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2017년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정화사업을 시작하였으나 2018년에 기재부와 사업범위 등의 이견으로 사업이 중지되었고, 관계기관 및 지역민 등과 함께 노력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고 정화사업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정화사업은 총 51억 원 규모의 3개년 사업 중 2년차 사업으로 약 3만㎡의 사업구역 내 오염퇴적물 2만4천㎥를 수거하기 위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에 위탁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수구항과 국동항 내 해양 수질?저질 정화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품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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