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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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오는 18일(금) 오후 3시 여수문화홀,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
올 9월까지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여수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여수시립미술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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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아트갤러리 <원더랜드>展(2020. 6. 26 ~ 8. 2.) 전시장 전경.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을 임대하여 엑스포아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시립미술관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 예술 중심 센터’ 역할을 할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계획 중이다.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수행하는 지식산업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 및 문화 관련 전문가의 패널 토론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공청회의 형식을 깨고 전문가 토론 시간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건립 부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2차 공청회에서 시민들과 추진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보고서 발간 후 사전절차를 준비해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미술관 건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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