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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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개

해양레포츠시설 등 인허가 절차 완료 즉시 공사 착공 예정

미래에셋은 지난 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주선한 간담회 자리에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사업재개를 밝힌 후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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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해양관광단지는 타워형레지던스만 건립해 분양하고 관광시설은 투자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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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 자료=여수시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미래에셋은 타워형레지던스와 더불어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설치를 위해 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숙박시설 타워형 레지던스에 대해 전라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의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 반영키로 했으며, 재심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착공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에 대해서는 2020년 협의 당시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한 정원 약 300명 규모의 학생수용 판단 조사 결과를 반영해 초등학교 12학급과 병설유치원, 대강당, 실외골프연습장 등 최신시설을 신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업체‧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100% 지역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완공되어 운영되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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