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진상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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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진상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상면 소재 기초생활 수급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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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은 국가 공인 도배자격증을 취득한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지만 직접 보수가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진상면을 찾아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도배장판 교체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대상 가구는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고령의 노모와 사는 정신장애인 기초생활 수급가정으로, 환경개선 지원이 필요해 진상면에서 광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요청함으로써 해당 가정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원했다.


지원 대상 어르신은 “도배 장판을 해야 하지만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신해주니 고맙고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최광석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위축된 최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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