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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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맹활약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해 복지안전망 강화

광양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 단위 주민참여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제도화된 공공부조 외에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공공부조 연계, 물품 지원, 현금 급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구성은 시와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개 기동대별 5~10명, 13개대 7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기・가스・주택・설비 종사자, 자원봉사자, 이・통장 등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보다 나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서비스 지원

읍면동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기타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1.‘광양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맹활약-주민복지과(싱크대 교체 후).jpeg
싱크대 교체 후/사진=광양시

 

 


1.‘광양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맹활약-주민복지과(싱크대 교체 전).jpeg
싱크대 교체 전 모습/사진=광양시

 

 

- 전등・수전・콘센트 교체 및 제품 설치, 변기 막힘 등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긴급요청 사항 해결

- 청소, 도배, 장판, 전기배선, 가스시설 개선, 창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정비사업

- 노후주택의 전기, 가스 등 정기 안전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 일상에서 발생 하는 생활 불편 문제를 개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생활 불편사항이 접수되거나 일제점검한 후 시급한 상황 등을 긴급 수리하고 있으며, 복지기동대원이 직접 수행하거나 민간기관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는 예산 범위 내에서 소규모 긴급수리 비용 30만 원, 주거환경 정비 비용 최대 100만 원 이내에서 처리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 및 취약계층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읍면동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개선사업으로 총 87세대에 5,460만 원을 지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개선하며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체감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시는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이 제외된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및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의 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생계비는 가구 수에 따라 20만~50만 원, 의료비(수술・입원비, 각종 검사 및 치료비, 입원치료 간병비)는 1인당 5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주거비는 가구원 수별 25만~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안정 지원금은「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의 사유로 인한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지원 대상자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빈곤층임에도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지금까지 42세대 1,600만 원 상당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고독사지킴이단, 생활관리사 등과 함께 협력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공과금 및 월세 장기체납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등 고위험 예측가구 등 대상가구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각종 현장 실태조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동대원들은 여름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생 시 현장 출동에 동행한다.

 

지원 대상자들에게 사회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이나 새로운 정보 등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위기사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차상위계층, 생활안정 지원금 등 공적급여를 연계하는 등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정보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일상생활 문제 해소를 위해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주민참여형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기동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분야별 자원봉사자와 읍면동 이・통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 주민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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