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전 시민 특별방역주간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여수시, 코로나19 전 시민 특별방역주간 운영

여수시가 코로나19 상황이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23일 24시까지 ‘전 시민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지속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생업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시민들의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 위해서다. 


여수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한 주간 49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어 생활 속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주를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는 ‘전 시민 특별방역주간’으로 삼고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시는 목욕장, 교회, 산단, 외국인 노동자, 방문판매,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 엄중처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자가격리자는 674명으로 1일 200여 명의 공무원이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3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민관이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선다. 


또한 27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본부 및 각종 사회단체와 함께 다중집합장소 방역소독과 함께 ‘전 시민 이동멈춤 운동, 선제적 검사 실시’ 등 여수시민 방역수칙 준수 실천 캠페인을 집중 전개해 이완된 사회적 분위기를 다잡기로 했다. 


권오봉 시장은 “이번 주는 전 시민 이동멈춤 기간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의 모든 장소가 코로나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전 시민과 기관 등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감기 등 호흡기 관련 증상과 확진자 접촉 우려가 있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진남경기장 내 임시선별 검사소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