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 공유부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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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 공유부엌 추진

순천시 덕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는 지난 12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나눔 공유부엌 사업을 추진했다.

 

6. 덕연동 부녀회 반찬나눔.jpg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도권 밖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나눔과 함께 찾아가 안부도 살피기 위해 추진된다.


반찬나눔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 주민 투표를 통해 역량강화사업 2순위로 선정될 만큼 주민 공감대가 높은 사업으로, 지난 6일 시장과의 정겨운 담소에서 건의되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절별·테마별로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해 만든 제육볶음 등 다섯가지 반찬과 미역국을 반찬통에 나눠 담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마중물냉장고를 통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최순 부녀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의 취약계층들이 많다.”며 “반찬나눔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는데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연동 새마을부녀회는 야간 부녀순찰대,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간 온정을 더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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