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순천경찰서는 대학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한모(31.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매곡동 순천대학교 학생회관 2층 복도와 3층 동아리방에 불이 낫다.”는 것. 또 50분 뒤 학생회관과 약 50m 떨어진 사범대학 1층 모 학과 학생회실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고 했다. 이 불로 인해 학생회관 복도 일부와 동아리방 바닥, 학생회실 벽면과 더불어 책장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약 2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화재 직후 사범대학 주변에서 술에 취...
6일, 승객을 태운 채 시 외곽도로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A(60)씨를 폭력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1시50분께 순천시 송광면 오봉리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자 이모(56)씨의 '위험하니 앉으시오'라는 말에 격분해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앞쪽으로 걸어 나오며 혼자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운전자의 제지를 받고 폭력을 휘둘렀다.‘고 했다. 게다가 경찰은 "운행 ...
순천 교도소에서 같이 출소한 동기의 노역대금 3백여만 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 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시 50분쯤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이 모(56)씨의 돈 350만원을 훔친 혐의로 조 모(2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조 씨는 강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다. 이날 함께 출소한 피해자 이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 투숙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가 이씨의 돈이 교도소에서 노역을 해 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훔쳤다는...
8년 전 성폭행을 저지른 여대생 기숙사에 또 다시 침입해 현금 만 이천원을 훔친 30대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다. 3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합의부(최영남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배 모(30)씨와 조 모(30)씨에 대해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야간에 젊은 여성이 거주하는 기숙사에 침입한 뒤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뒤 차례로 성폭행하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한 점, 범행 뒤 지금까지도 피해 회...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계곡, 강, 바다 등을 찾아 수영, 뱃놀이 등 물놀이 할 기회가 많아 짐에 따라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물 놀이 안전수칙은 ①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②안전요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며, 자신의 능력 과시 금물 ③뱃놀이 할 때는 구명의를 반드시 착용하고, 선내에서 장난 금물 ④껌, 음식 등을 먹으며 수영하면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 ⑤계곡·하천을 건널 때는 원만한 지형을 이용, 상류에서 하류로 이동 ⑥아이들이 물놀이 할 때는 항상 보호자가 주위에서 관찰 아래 ...
27일 오후 2시께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과 관련해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서갑원 전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에 따르면 “서 전 의원은 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는 것. 서 전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그룹으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지난 2008년 10월 해동건설 박형선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전 의원은 "돈 받은 적이 없다"며 "박형선 회장은 민주화 인사로 아는 사이지만 사업 관련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
25일, 순천시 조곡동 모 공중화장실 안에서 신원 미상의 5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청소 봉사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에 따르면 “시신의 부패 상태 등 4일 전부터 화장실 문이 잠겨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있었다.”는 것. 이 50대 남성이 지난 21일 이전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경찰은 신원 파악과 동시에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편집 부
전국 법무사 사무실을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순천경찰서는 홍 모(68)씨와 장 모(41)씨를 절도(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홍씨 등은 지난 5월 20일 오전 순천 조례동 법조타운 법무사 A씨의 사무실에서 A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3백만원어치 홍삼 제품을 구입해 되파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청주와 부산, 전주 등 전국 법무사 사무실을 돌며 7차례에 걸쳐 모두 2천 5백만원 상당의 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홍씨 등은 교도소 동기로 법무사들...
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광양항의 예선 리베이트 비리와 관련, 광양항 일대에서 활동하는 해운선사 대리점 1곳, 예선업체 5곳, 용역업체 2곳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밝혔다. 해운선사 대리점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예선업체 등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예선리베이트는 선박 입출항시 예인선을 투입할 때 관행적으로 해운선사 대리점이 예인선 배정을 해주는 대가로 해당 예선업체로부터 예인비 1건당 10-20%를 떼는 돈으로, 더욱 과도한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 업체들은 예인선 배정에서...
순천시의회 전 부의장이 전남지역 모 단체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명예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순천경찰에 따르면 8일 순천시의회 전 부의장인 A(64)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월 사이 전남 모 단체장인 B씨에 대해 "단체장으로 재직하면서 포상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보조금을 횡령하는 등 학력을 위조했다"고 했다. 이 단체 중앙회 의장 및 전국 시·군협의회장, 사무국장, 운영위원, 순천시협의회원 등 150여명에게 3회에 걸쳐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다. 영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