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을 보면 성?가정폭력 등 젠더폭력과 더불어 스토킹?데이트폭력?여성보복 폭력 등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고, 젠더폭력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노인?장애인 대상범죄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발달장애란? 정신지체, 뇌성마비, 간질 또는 18세 이전에 발생하는 기타 여러 신경학적 장애를 말하며, 비교적 항구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관련, 최근 확정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경찰청 소관 과제인 민생치안 역량...
고상희 센터장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 있다면 단맛일 것이다. 그러나 달콤한 맛을 내는 당류의 과다 섭취로 발생하는 당뇨, 비만, 충치 등 부작용들도 만만치 않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당류의 섭취기준을 설정했다. 이 기준은 총 당류 섭취량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20%(50~100g), 설탕·액상과당·물엿 등 첨가당은 1일 섭취열량(표준열량 2000㎉ 기준)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 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당류 섭취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
몇 년 전까지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음주운전을 이제는 잠재적 살인행위로 보는 국민정서가 자리 잡았다. 마찬가지로 집안일쯤으로 여겼지만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게 된 행위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정폭력이다. 지난해까지 가정폭력 근절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여 직접적 피해자뿐 아니라 가정폭력이 의심되는 경우 주변인들이 신고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이처럼 국민정서의 변화와 그 중요성을 인식한 새 정부는 더 나아가 ‘성 평등한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젠더폭력’ 근절에 큰 비중을 두고, 여성치안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젠더폭...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태풍 노루는 애초 일본쪽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측불허한 이동경로를 보이다가 결국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오는 주말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이란 무엇일까? 적도 지방의 더운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으로, 한 해에 3개 정도의 태풍이 올라오고 주로 8월, 7월, 9월 순으로 발생하며, 태풍주...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광양만에 더 이상 추가적인 발전소 개발은 필요 없음을 천명하며,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양컨테이너부두 사거리와 광양읍 인동 로타리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전소개발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15만 광양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개발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만 볼 것인가! 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13일 광양시의장 면담을 통해, 목질계화력발전소의 개발의 문제점과 지역에 미치는 환경파괴 및 시민들의 피해를...
주암파출소장 허기랑 우리나라 노인의 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노인학대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 전문기관이 전국 18개 노인학대 예방센터에 접수된 노인학대 피해 사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5년 노인학대 신고는 총 1만1,905건으로 전년 대비 12.6%(10,569?11,905)가 증가했다. 이중 노인학대로 최종 판정된 사례는 3,818건으로 지난 2014년 3,532건에 비해 8.1%가 증가했다. 노인학대 유형을 보면 정서적 학대가 37.9%(2330...
김홍균 순천경찰서장 가정폭력이란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구성원의 범위, 행위 태양 등의 법률적 개념은 다소 복잡하나, 앞서 간략하게 설명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울 듯하다. 가정폭력은 전형적으로 그 유래가 오래된 범죄이다. 다만 그 원인에 있어 경제적 궁핍이나 과도한 음주에 기인한 부부간 폭력이 과거의 일반적인 형태라면, 최근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자녀들과의 소통, 다문화 가정 증가 등 그 원인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범죄 형태 또한 폭행·협박·모욕·...
전남도 이기환 국장 인류문명은 ‘치수’로부터 시작되었다. 물을 어떻게 다스리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인지가 인류의 과제였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쓸 수 있는 물이 갈수록 부족해지는 오늘날에는 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여러 분야에서 부각되는 가운데 물 관리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미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 급성 심정지환자는 매년 3만 명이 넘지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율은 13.1%로 선진국에 비해 아주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른 생존율 역시 5% 정도로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남소방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1,379명이고 그중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4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고 한다. ...
박주민 의원(법사위)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남편 명의의 강남아파트 매매에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의원이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자료 등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은 지난 2001년 12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미도아파트를 매입했다 2008년 4월에 매도했다. 아파트의 보유기간은 7년에 달하지만, 실제 거주기간은 2년 11개월에 불과하다. 부동산뱅크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시세 평균은 2001년 12월 당시 3억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