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기간은 반만년이라고들 한다. BC 2333년, 고조선을 그 기원으로 하고 있는 우리 배달민족의 역사 속에서 을지문덕, 강감찬, 안중근 등 수 많은 나라사랑 실천가들이 존재했었기에 수많은 이민족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민족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빠져 나라사랑을 주제로 하는 교육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 오로지 좋은 대학과 직장을 가기 위한 바로 눈 앞의 이익에만 초점을 둔 교육에 혈안이 되어 엄청난 사교육비를 투자하고 ...
비가 잦아지는 장마철이다. 이 시기엔 감전사고 및 낙뢰, 강풍 등에 의한 사고도 흔하다. 2001년 집중호우 당시 가로등 신호등 침수로 무려 19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5년엔 전기가 흐르는 맨홀 뚜껑을 밟아 4명이 희생되는 등 매년 사고가 잇따른다. 주택이 침수되었을 땐 먼저 배전반 전원 스위치를 내린 후 물을 퍼내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은 무조건 돌아가고 감전위험이 있는 시설이 발견되면 즉시 한국전력공사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침수지역의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지 말고 누전차단기가 작동했을 시에는 ...
본 대원은 뱀에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환자가 뱀에 물린 부분을 입으로 독을 빼내는등 아찔한 환경을 목격했다. 이와같은 잘못된 응급상식은 더욱더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사일, 산나물 채취, 오름등반 등 산과 들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요즘에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와 농사일 중 뱀에 물렸을 때의 올바른 대처요령을 소개하려한다. 독사에 물려죽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독사의 독소 자체보다는 뱀에 물렸을때 지나치게 겁을 먹어서 오는 충격(쇼크)에 의해서가 다반사다. 뱀에 물렸을때 ...
지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는 궁궐정원과 선비 정원 등으로 이뤄진 한국정원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비롯한 83개의 각양각색 정원과 491종 43만 그루의 나무, 400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500만 명이 다녀갈 전망이다. 하지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에 열사병이 발생하기 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6월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날씨...
오는 6월 22일부터 응급의료상담 전화번호 1339가 폐지되고 119로 통합된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업무가 119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1339로 전화를 했을 때, 119로 자동 연결이 되었지만 오는 22일부터는 1339로 전화를 걸 경우 자동 연결 대신 “1339업무가 119로 통합되었다. 응급환자 신고 및 상담은 국번 없이 11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게 된다. 환자발생시 언제 어디서나 119로 전화를...
평균 습도가 90%에 육박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사람을 더 빨리 지치게 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도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승환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음식물이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오염되기 쉬운 계절이라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의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의 발생률이 높고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도 호발한다"면서 "내리누르는 무거운 기압은 우울증과 관절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포도상구균, 끓여도 독...
작년 장마철 기간중, 수 십 명의 인명피해를 가져다 준 서울 우면산과 춘천 서면의 산사태를 우린 기억한다. 산간계곡이 많은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됨으로 산사태 등 재난에 미리 대비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암석표면이 갈라지거나 한쪽 방향이 금이 간 곳, 상하부 토양층이 서로 다르게 이루어 진 곳, 오목한 지형의 경사면이 길고 골짜기가 긴 계곡이다. 또 산사태가 발생될 위험이 높은 현상은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을 때,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정부에서는 매년 현충일과 6.25 그리고 제2연평해전이 들어 있는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설정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공헌이 온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 발전되도록 하기 위하여 다양한 보훈행사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저력을 발휘하였기에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고,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담한 폐허 속에서도 국가발전을 이루어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를 가볍게 ...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 준비로 분주한 틈을 타 농촌에는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도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이앙작업이 마무리되는 6월까지 발생한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은 농기계 보급과 사용량 증가를 가져왔지만 많은 노인들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농기계안전사고 중 62%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50세 미만보다 사고발생률이 무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노인층은 청력과 ...
소방안전교육을 다니다 보면 사람들은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입은 사고사례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또 다른 세상의 사람들 이야기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피난에 있어서 화재를 발견하게 되는 즉시 밖으로 나오면 되지 않을까? 하고 안심하는데, 화재가 발생하고, 연기로 가득찬 상황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소방방재청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말까지 화재건수는 1만4천633건으로 전년(3만199건) 대비 18.2% 감소했다 하지만 그 중 주택화재가 3천886건으로 전체 화재의 23.9%, 인명피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