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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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박차광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찾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기존 12명의 환수위원회에서 22명의 추진위원회로 확대 구성하고 대외협력, 역사고증, 교육, 홍보 섭외 등 총 4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는 상임위원장인 김종호 광양문화원장, 박두규 광양YMCA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자리 찾기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추진되는 제자리 찾기 사업은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홍보 캠페인 전개 ▲우리 문화유산 바로 알기 ▲국가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학술세미나 개최 ▲석등 제자리 찾기 시굴조사 등이다. 특히 범시민 서명운동은 5만명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청 홈페이지(온라인 서명)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오프라인 서명부 서명)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시민 역량 결집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한 전방위적인 제자리 찾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호 상임위원장은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하루속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진정성이 있고, 빛을 발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을 바로 알리고 제자리 찾기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국보 제103호로 지정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1931년 일제강점기 광양을 떠나, 1932년 경복궁 자경전 앞에 이건 되고 해방 이후 1959년 경무대, 1960년 덕수궁으로 옮겨졌다. 이후 1986년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으로 옮겨 전시되다가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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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 수상 작가 이수지 특별전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월 23일(화)부터 9월 22일(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개관하여 이번 해에 10주년을 맞이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국내․외의 중요한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전은 물론 그림책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10년간 운영을 통해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삼대가 함께 즐기는 책’이라는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이수지 그림책 작가는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로,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 해외 유명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하여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은 책의 구조와 물성을 바탕으로 확장된 책의 공간들을 통해 독자들과 창작자들을 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생산에 동참시킨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옛날 옛적에’, ‘아이들은 빗방울처럼’, ‘네개의 책상’, ‘무대 위에서’ 등 네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며, 미공개 작품 및 신작,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더미북, 입체물, 영상물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그늘의 주인(연출 오준석)’이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 극장에서 열린다.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그늘을 산 총각>을 각색한 작품으로, 나눔의 가치를 그린 인형극이다. 풍부한 시각 이미지, 빛과 조명을 활용한 무대 연출,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제1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수지 그림책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함으로써 순천시민들에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그림책 문화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K-디즈니 순천 저변 확대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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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문화예술회관,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 상영순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편씩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우수 예술 콘텐츠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스크린을 통해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 예술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4월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 연극 오셀로까지 음악, 발레, 연극, 뮤지컬, 현대무용, 전시 등 18편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로 여러 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영상을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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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도서관 갤러리, 지역작가 손차영 문인화 전시회여수 돌산도서관 갤러리에서 4~5월 두 달간 지역작가 ‘손차영’ 문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돌산도서관 전시회’는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책과 더불어 미술 작품 감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지역 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코자 연중 개최 중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행복이 머무는 곳’이란 주제로 손차영(孫次英) 작가의 문인화 20여 점을 선보이며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돌산도서관 갤러리 관람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7시 30분~저녁 10시까지, ▲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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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참여자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참가자를 4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편제의 거장 송만갑 국창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전통 국악의 발전과 국악 인재들이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연대회로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국 국악대전 참가자격은 국악의 맥을 잇고 있는 국악 전공자·비전공자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연부문은 명인부(일반), 고등부, 초·중등부, 신인부, 단체부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부는 판소리, 단체부는 판소리와 남도민요로 경연이 진행된다. 본 대회 대상 훈격은 명창부 국회의장상(상금 300만원), 고등부 교육부장관상(상금 50만원), 초·중등부 전라남도교육감상(상금 40만원), 신인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50만원), 단체부 순천시장상(상금 70만원)이며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청과 순천 낙안읍성, 국악신문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rirangsori101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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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옷연구회, 생활한복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광양시는 전통 의복 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옷연구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장기능사 ‘다온’ 대표 김미영 강사를 초빙해 전통한복의 멋을 살리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내 몸에 맞는 여성용 생활한복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회원들은 워싱 린넨 원단을 사용해 봄부터 가을까지 착용할 수 있는 여성용 원피스와 저고리를 만들었으며, 연구회 과제교육을 통해 습득해 온 기술로 취향에 맞는 그림을 그려 놓는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패션까지 완성했다. 서수정 우리옷연구회 회장은 “내 몸에 맞는 편리한 생활한복을 만드는 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옷연구 회원님들과 생활한복에 대한 편리성을 널리 알려 전통 의복 문화 계승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통 의복 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소득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통의 멋을 지키고 재현하기 위해 우리옷연구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학습단체로 전통의상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연구와 활동을 통해 의생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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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황주일《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전시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내달 5월 19일까지 지역작가 황주일의 수묵담채 캘리그래피 전시《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을 개최한다. 우전(愚田) 황주일(黃周一) 선생은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牧歌的) 수묵담채화(水墨淡彩畵)로 일격(逸格)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 여수시 여성문화회관, 여수시 평생학습관,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에 출강하며 교육을 통해 문인화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한글 서예와 감성 글씨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시·서·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의 답습(踏襲)을 벗어난 발상과 주제에 더해 새로운 시각 양식을 구사한 이번 전시 작품은 대중에게 현대화된 한국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캘리그래퍼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의 참여로 작가들의 글씨만큼 개성이 더해지는 내공이 전달된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느끼게 하는 자연과 동물, 인물과 빌딩숲 풍경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으로 변화된 소재와 감각을 담았다”며 “과거 수양적 여기(餘技)로 삼았던 문인화의 정신과 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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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정여울 작가 초청 ‘밤이 흐르는 감성 북 토크’ 운영광양중앙도서관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8일 저녁 7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밤이 흐르는 감성 북 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토크는 ‘이토록 씩씩하고 다정한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통해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기 공감과 회복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봄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정여울 작가는 “내 인생을 지켜준 힘은 대부분 문학에서 나왔다”며 문학으로 치유 받은 삶의 경험을 주제 도서인 ‘문학이 필요한 시간’에 그대로 담아냈다. 정 작가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사회적 가면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을 마주해 새로운 삶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여자 김광석’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박강수가 연주하는 따뜻한 통기타 선율과 서정 짙은 라이브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고민 상담소,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일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행사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전화(☎061-797-3864)로 신청하면 된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북 토크와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일상을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책과 사람, 도서관을 잇는 독서문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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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0년의 새바람 「청소년 인문학학교」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7일 연향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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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첫 번째 ‘2024 조강훈 컬렉션Ⅰ’ 개최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이달 31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4 조강훈 컬렉션Ⅰ’전을 진행한다. 2024 순천 창작예술촌 3호의 첫 전시인 이번 [조강훈 컬렉션Ⅰ] 은 창작예술촌 3호 입주 작가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작예술촌에서 보관 중이던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들과 신작 5점을 포함한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침묵’, ‘달리는 말’, ‘성난 말’등의 신작을 선보이며 봄이 되어 생동하는 만물의 힘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봄에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 이어 ‘정원도시 속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내외 작가들의 교류‧협력전과 여름(6~8월), 가을·겨울(10~12월)의 계절에 맞는 2024 조강훈 화백의 작품 전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입주작가 조강훈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직에 당선됐다.